예수님과 함께
행복한 교회, 행복한 가정, 행복한 사회





예배와말씀
목회단상    |  예배와말씀  | 목회단상
금강산도 식후경이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으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작성자 진주제일교회 작성일 18-06-10 17:57 조회 148 댓글 0
 

‘금강산도 식후경이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구경이 좋고, 그럴만한 구경거리가 있다고 하더라도 먹는 게 먼저라는 말입니다. 그렇지요.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먹는 다는 것’은 곧 ‘산다’는 것입니다. 살기 위해 먹든, 먹기 위해 살든, 먹는 것과 사는 것은 하나입니다. 그래서 사람은 먹는 것을 대단히 중요하게 여깁니다. 어쩌면 우리 삶의 모든 시간과 열정을 먹기 위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선 먹을 것을 마련해야 하고, 또한 그것을 어떻게 먹어야 할지를 고민하게 합니다. 그리고 먹을 것이 많다는 것은 곧 행복이라고까지 여기게 되었습니다. 먹을 것이 많아야 안심하게 됩니다. 

그러나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굶어도 금강산부터 구경하려는 사람이 있습니다. 금강산 구경이라는 자아성취를 위해서 움직이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런 자아성취가 이루어지면 행복을 느낍니다. 그러나 먹는 것, 그것도 맛있는 거, 먹고 싶은 것을 먹는 것도 자아성취의 하나입니다. 

그래서 우린 ‘무엇을 위해서 사는가?’라는 물음을 갖습니다. 금강산을 보기 위해서? 먹기 위해서? 그러면 어떤 사람은 ‘금강산’이라고 할 거고, 어떤 사람은 ‘먹기 위해서’라고 할 겁니다. 어떤 사람은 ‘두 가지 다’ 라고 대답하기도 할 겁니다. 그러나 금강산을 가기 위해 먹는 사람은 있어도, 먹기 위해 금강산을 가는 사람은 없습니다. ‘금강산’이 무슨 식당의 상호가 아닌 이상 말입니다.  

우리는 ‘가치 있는 삶’을 이야기 합니다. ‘행복한 삶’을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무엇이 가치 있는 삶이고, 무엇이 행복한 삶이겠습니까? 물론 가치 있는 삶이 곧 행복한 삶은 아닙니다. 행복한 삶이 곧 가치 있는 삶도 아닙니다. 이 둘은 같지 않습니다. 그러나 가치 있는 삶을 위해 때로는 수많은 고난을 치르고, 손해(?)를 보기도 합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내어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기쁨으로 여기기도 합니다. 행복으로 여기기도 합니다. 물론 이럼으로 해서 쾌락적 즐거움을 놓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쾌락적 즐거움은 가치 있는 일과 거리가 멀기 때문입니다. 

금강산을 보기 위해서 먹는 식사는 행복합니다. 먹고 살기 위해 먹는 식사도 행복합니다. 어느 것이든 우리가 살아가는 방법이요 필요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금강산을 구경해야 하고, 먹기도 해야 합니다. 이것은 곧 우리가 살아있다는 겁니다. 개미처럼 열심히 일해야 하지만, 베짱이처럼 즐기기도 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행복하게 사는 것이 가치 있는 일이요, 가치 있게 사는 것이 행복한 겁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일설교
금주의 찬양
교회주보

인사말씀

비전및표어

예배안내

교회연혁

섬기는분들

오시는길

포토앨범

교회소식

행사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