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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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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주제일교회 작성일 18-01-21 18:17 조회 137 댓글 0
 
 갈등(葛藤)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전은, ‘칡과 등라는 뜻으로, 칡과 등이 서로 복잡하게 얽히는 것과 같이 개인이나 집단사이에 의지나 처지, 이해관계 따위가 달라 서로 적대시하거나 충돌을 일으킴을 이르는 말’이라고 했습니다. 더욱 재미있는 것은, 칡은 왼쪽으로 감아 올라가고, 등은 오른쪽으로 감아 올라간다는 겁니다. 그래서 서로 만나면 얽히기만 할 뿐 풀어 볼 재간이 없다는 겁니다. 그러고 보면, 세상은 온통 갈등입니다. 얽히기는 하는 데 풀리지 않습니다. 여당, 야당이 그렇습니다. 보수와 진보도 그럽니다. 사실, 이 둘의 관계는 얽히는 관계가 아닙니다. 풀어야 하는 관계입니다. 이들이 세상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풀어야 합니다. 그래야 평화롭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한 방향으로만 감고 올라가라는 것은 아닙니다. 칡은 칡이고 등은 등이니 말입니다. 다만 조화를 이루자는 겁니다. 

 갈등의 또 하나 현장은 신앙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과 살아가는 현장의 갈등입니다. 오랫동안 기독교의 영성(대부분의 영성이 그러하겠지만)은 하나님을 향한 여정으로 신비로운 영역이었습니다. 그래서 세상을 무시하거나 부정하는 것이 곧 기독교의 영성이라고 여겨왔습니다. 그렇게 자신의 교리에 충실하다보니 세상일에 무관심 하는 것이 정말 좋은 신앙의 사람으로 여겨졌습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그러니까, 인간적인 일은 오히려 신앙의 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누구하고(믿지 않는 사람) 어우러진다고 하는 것도, 세상일에 관심을 가진다고 하는 것조차도 다 불신앙 같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묻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심의 이유가 무엇이냐 하는 겁니다. 하나,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 겁니다. 또 하나는 우리를 통하여 하나님의 일을 하시려는 겁니다. 말하자면 세상을 구원하시는 일에 우리를 동역자로 부르셨다는 말입니다. 그런 면에서 성경은 하나님의 이야기이며, 동시에 하나님과 그의 사람들이 함께 쓴 이야기입니다. 이럴 때에 하나님의 사람들은 그들이 처한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삶을 살았습니다. 자기 것을 버린 것이 아니라, 자기에게 주어진 것으로 하나님의 일을 행했습니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일터에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았습니다. 이것은 갈등이 아닙니다. 그럼으로 해서 우리의 삶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럼으로 해서 우리의 삶이 더욱 행복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 삶의 모든 부분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기적을 경험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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