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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와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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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제일교회
    2017-06-05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마태복음 5:13-16)   인터넷에서 이런 기사를 보았습니다.“성경 마태복음을 보면 예수는 갈릴리 호수 위를 걷는 '기적'을 행한다. 사람이라면 누구도 실제로 물 위를 걷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 행위를 일컬어 '기적'이라는 표현을 쓴 것이다. 예수 존재의 남다름에 대한 상징적인 표현으로 이해되는 그 성경 속 구절은 훗날 어리석은 한 목사에게는 돌이킬 수 없는 심각한 문제로 다가오고 말았다.14일(현지시간) 아프리카 언론 헤럴드 짐바브웨와 데일리포스트 나이지리아는 짐바브웨의 한 교회 목사가 저지른 심각한 잘못과 그로 인한 끔찍한 결과를 보도했다. 지난 13일 오전 조나단 음테트와 목사는 악어들이 득시글거려 '악어강'으로 통하는 곳으로 자신의 신도들을 데리고 갔다. 그리고 거기에서 성서의 기적을 재현해보겠다고 큰소리쳤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음테트와 목사는 강물을 헤치고 약 30m 정도 걸어가던 중, 수면 위를 걷는 시도를 하기도 전에 갑자기 나타…
    진주제일교회
    2017-01-06
    성령의 사람(갈라디아서 5:16-26)     찬송가/ 190장 사람은 영과 육으로 되어있습니다. 이 둘은 둘이 아니라 하나입니다. 영 없이 육만 있는 사람 없고, 육이 없는 영만의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육의 사람, 영의 사람을 말합니다. 육의 사람은 태어날 때의 그 무엇입니다. 이런 사람은 생각하는 것도 육의 사람으로 생각합니다. 돈이 많아야 행복합니다. 내 욕심에 차야 행복합니다. 하여간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입니다. 신앙도 보지 않고는 못 믿는 사람입니다. 기분이 좋을 때는 엄청 대단한 신앙 같은데 기분 나쁘면 “하나님은 무슨 하나님?”라고 합니다. 그래서 모든 것이 사람 중심입니다. 그래서 이런 사람의 결국은 죽음입니다. 영의 사람은 보이지 않는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입니다. 물질보다는 정신적인 것, 영적인 것을 추구합니다. 여기 영적이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기에 돈이 없어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내 욕심보다는 …
    진주제일교회
    2017-01-05
    자녀들을 위한 기도(디모데후서 3:10-17) 455장   제일 어려운 것이 자녀교육입니다. 장래가 구만리 같은 자녀들. 그래서 희망은 큰데, 그러면서도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에 걱정도 되는 것이 자식입니다. 우리 어른들이 자식 자랑하는 것은 아니라고 그랬습니다. 왜냐하면 그 앞날이 어떨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부모들의 걱정, “어떻게 자녀를 양육할 것인가?” 그런데 문제는 여기 “어떻게”에 있습니다. 부모가 생각하는 그 무엇을 만들려고 하는 겁니다. 최모라는 하는 어머니 같이 그렇게 하는 것이 부모사랑인 줄 알고 있습니다. 그 딸이 뭐라고 했습니까? “돈 많은 부모를 둔 것도 능력이다.” “돈도 실력이나 니네 부모를 원망해라.” 그런데 지금 체포되어진 뒤에는, “모두 다 어머니가 시킨 대로 했다”고 말합니다. 물론 지금 그 말도 어머니가 시켜서 했을 겁니다. 세상이 요구하는 것도 그렇습니다. 원하는 방면에서든 써 먹을 수 있는 기술자만 요구합니다. 그래서 거…
    진주제일교회
    2017-01-04
    지키시는 하나님(시편 127:1-2)   찬송가/ 446장   “주님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집을 세우는 사람의 수고가 헛되며, 주님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있음이 헛된 일이다.” 이럴 때에 ‘집’이라는 말은 글자 그대로 집으로 이해할 수 있고, 가정으로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세운다’는 말 역시 집을 세운다는 말도 되고, 가정을 세운다는 말도 됩니다. 모든 사람의 애쓰고 수고함은 어쩌면 집을 세우기 위함입니다. 머물 집이 있어야 하고, 함께 사는 가정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사람이 아무리 집을 세우려고 수고해도 하나님께서 세우지 않으시면 사람의 수고는 헛되다는 겁니다. 성, 작게는 진주성 같이 작은 성이고, 크게는 나라입니다. 옛적에는 파수꾼들이 망루 또는 성벽을 따라 돌면서 밤낮으로 성을 지켰습니다. 지금은 군인들, 그리고 최점단 전자기기, 그것을 운용하는 사람들이 밤낮으로 나라를 지킵니다. 그러나 그것 역시 하나님께서 지켜주셔야 …
    진주제일교회
    2017-01-04
    너희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산 제물로 드리라.(로마서 12:1-8) 찬송가/ 96장 모든 사람이 건강하기를 바랍니다. 좋은 것 챙겨 먹고, 운동도 많이 합니다. 그래서 농담 반 진담 반으로, “그렇게 해서 오래 살면 무얼 합니까?”라고 물으면, “아닙니다. 오래 살려고 그러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살려고 그럽니다.”라고 대답합니다. 맞는 말입니다. 요즘 최고로 인기가 있는 의사들은 성형외과 의사라고 합니다. 외과의사로 지원하는 의대생들이 줄어들어서, 앞으로 맹장 수술 하나도 할 수 없는 시대가 오는 거 아닌가 걱정하기도 합니다. “자기 외모에 비교적 만족하며 삽니까?” 하고 물었더니, “그런대로 만족합니다”라고 대답한 사람은 19% 정도랍니다. 80% 이상의 사람들이 “큰 불만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고칠 수 있으면 고치겠습니까?” 라고 물었더니, 남자들의 94%, 여자들의 99%가 고치고 싶다고 했답니다. 아마도 저한테 물었으면 저도 “고치고 싶다”에…
    진주제일교회
    2017-01-04
    믿음의 사람으로 만드시는 하나님(히브리서 11:23-31)   찬송/ 446장   히브리서 저자는 모세의 두 가지 믿음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 하나는, 이방 나라 이집트의 영광보다 자기 민족과 함께 고난을 받는 것을 선택했다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이집트의 모든 재물보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능욕을 받는 것을 더 큰 재물로 여겼다는 것입니다. 모세는 고난을 영광으로 여겼습니다. 능욕을 재물로 여겼습니다. 그러나 이 고난과 능욕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럼으로 해서 모세는 더욱 하나님을 의지했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동행하셨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위대한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모든 믿는 사람에게 믿음의 본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언제나 하나님께서 택하신 사람들로 이루게 하셨습니다. 그렇기에 이 때에도 하나님께서는 광야에서 양을 치는 모세를 부르셨습니다. 이 모세를 부르셔서, 그로 하여금, 하나님, 당신의 민족을 이집트에서 …
    진주제일교회
    2016-11-13
    알면서도 하지 않으면 죄입니다.(야고보서 4:11-17) 여러분 생각에, 알면서도 잘못하는 게 큰 죄이겠습니까, 아니면 모르면서 지은 죄가 큰 죄이겠습니까? 어떻든지 둘 다 큰 죄입니다. 다만 말의 뉘앙스를 보면, 알면서 지은 죄가 더 큰 죄일 것 같습니다. 알면서도 그리 했으니 말입니다. 그래도 모르고 그랬다면 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만일 최순실이라는 여자가 “나는 모르고 그랬다”라고 말하면 그 죄가 없어지겠습니까? 없어지지 않습니다. 그렇게 하면 안 된다는 것을 모를 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알고 했다는 건데, 그래서 우리가 더욱 화가 나는 겁니다. 예, 그렇게 하면 안 됩니다. 어떻게 딸을 그런 식으로 공부하게 합니까? 어떻게 딸을 그런 식으로 학교에 입학을 시키고 졸업을 시킵니까? 어떻게 딸을 위해 그런 식으로 기업들로부터 돈을 받아냅니까? 어떻게 그런 식으로 국가의 돈, 곧 우리가 낸 세금을 그렇게 유용합니까? 이건 도무지, 용서하려고 해도 용서할 …
    진주제일교회
    2016-11-06
    주님께서 높이시는 사람(야고보서 4:1-10) 야고보서는 3:13-18에서 하늘로부터 오는 지혜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합니다.“여러분 가운데서 지혜 있고 이해력이 있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그러한 사람은 착한 행동을 하여 그의 행실을 나타내 보이십시오. 그 일은 지혜에서 오는 온유함으로 행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여러분의 마음속에 지독한 시기심과 경쟁심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고, 진리를 거슬러 속이지 마십시오. 이러한 지혜는 위에서 내려온 것이 아니라, 땅에 속한 것이고, 육신에 속한 것이고, 악마에게 속한 것입니다. 시기심과 경쟁심이 있는 곳에는 혼란과 온갖 악한 행위가 있습니다. 그러나 위에서 오는 지혜는 우선 순결하고, 다음으로 평화스럽고, 친절하고, 온순하고, 자비와 선한 열매가 풍성하고, 편견과 위선이 없습니다. 정의의 열매는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이 평화를 위하여 그 씨를 뿌려서 거두어들이는 열매입니다.”   그런데 사람들 사는 세계는 그렇지 않습니다. 하늘로부터 오…
    진주제일교회
    2016-10-30
    말의 힘(야고보서 3:1-12) “三寸之舌彊於百萬之師”(삼촌지설강어백만사)라는 말이 있습니다. “세 치 혀가 백만 명의 군대보다 더 강하다”는 뜻입니다. 우리 역사에 서희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고려 성종 대인 993년, 강대국 거란이 80만 대군을 몰고 내려왔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겁을 먹고 거란이 요구하는 대로 땅을 내주자고 주장했는데, 서희는 깊은 통찰력으로 거란 장수 소손녕과 담판을 벌였습니다. 서희의 거침없는 논박에 기가 꺾인 소손녕은 결국 군사를 돌렸고, 고려는 압록강까지 국경을 넓히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그러니까 세 치 혀로 80만 대군을 물리친 겁니다.   1-2절, “나의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은 선생이 되려고 하는 사람이 많아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이 아는 대로, 가르치는 사람인 우리가 더 큰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누구든지, 말에 실수가 없는 사람은 온 몸을 다스릴 수 있는 온전한 사람입니다.” 그러고 보면, 야고보서를 쓴 사람은 선생이라 칭함…
    진주제일교회
    2016-10-23
    믿음을 완전케 하는 행함(야고보서 2:18-26) 17절, “이와 같이 믿음에 행함이 따르지 않으면, 그 자체만으로는 죽은 것입니다.” 그리고 18절, 어떤 사람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에게는 믿음이 있고, 나에게는 행함이 있다. 행함이 없는 너의 믿음을 나에게 보여라. 그리하면 나는 행함으로 나의 믿음을 너에게 보이겠다.” 그러니까, 어떤 사람은 행함이 없는 믿음을 가졌고, 어떤 사람은 행함이 있는 믿음을 가졌다는 겁니다. 여기 공통점은 둘 다 믿음이 있다는 겁니다. 이럴 때에, 전통적인 생각, 그러니까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라는 차원에서 보면 둘 다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이고,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니 말입니다. 그러나 야고보서는 “그것이 아니다”라고 합니다. 그런 믿음, 그러니까 예수를 믿는 믿음은 귀신도 그런다는 겁니다. 마가복음 1:21 이하에, 예수님께서 가버나움으로 들어가셨습니다. 그 때에 회당에 악한 귀신 들린…
    진주제일교회
    2016-10-11
    차별하지 말아라(야고보서 2:1-13) 행함과 믿음은 참 오랫동안 논쟁이 되었던 거였습니다.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고 주장하면, 율법이 무시됩니다. 율법으로 구원을 얻는다고 하면 믿음이 무시됩니다. 예수님은 당신이 구원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율법을 무시하지 않으셨습니다. 마태복음 5:17-20, “내가 율법이나 예언자들의 말을 폐하러 본 줄로 생각하지 말아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완성하러 왔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은 일점일획도 없어지지 않고, 다 이루어질 것이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가운데 아주 작은 것 하나라도 어기고 사람들을 그렇게 가르치는 사람은, 하늘나라에서 아주 작은 사람으로 일컬어질 것이요, 또 누구든지 계명을 행하며 가르치는 사람은, 하늘나라에서 큰 사람이라고 일컬어 질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의 의가 율법학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의 의보다 낫지 않으면, 너희는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
    진주제일교회
    2016-10-05
    지혜를 구하십시오(야고보서 1:5-8). 지난 시간에 시험에 대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시험은 유익한 시험과 무익한 시험, 두 가지가 있습니다. 2절에서 “나의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 가지 시험에 빠질 때에, 그것을 더할 나위 없는 기쁨으로 생각하십시오.” 라고 했을 때의 시험은 유익한 시험입니다. 이것은 그리스어로 ‘페이라스모스 ’라고 하는 데 영어로는 ‘trial’, ‘test’로 번역하고, 우리는 ‘시험’, ‘시련’으로 번역합니다.  이 시험을 주로 하나님께로부터 야기되는 시험입니다. 창세기 22장에서 아브라함이 겪었던 시험, 그러니까 그 아들을 하나님께 번제로 바치는 사건이 그렇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시험하신 겁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이 그 아들을 죽이려고 할 때에, 그러니까 아브라함이 그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에,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 아이에게 손을 대지 말아라. 그 아이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아라. 네가 너의 아들, 너의 외아들…
    진주제일교회
    2016-10-05
    기뻐해야 할 시험(야고보서 1:2-4, 12-15) 2절,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새 번역, “나의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 가지 시험에 빠질 때에, 그것을 더할 나위가 없는 기쁨으로 생각하십시오.” 여기, “시험을 당할 때”, “시험에 빠졌을 때”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내가 원해서 당하거나 빠진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누가 일부러 시험에 빠지려고 하겠습니까? 이것은 싫은데 어쩔 수 없이 당하는 겁니다. 그런데도, 시험을 당할 때에, 시험에 빠졌을 때에 기뻐하라고 하십니다. 온전히, 더할 나위가 없는 기쁨으로 여기라고 합니다. 시험에는 유익한 시험이 있고, 무익한 시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유익한 시험을 기쁘게 받아들이고, 무익한 시험을 당연히 물리쳐야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어떤 시험이 유익하고, 어떤 시험이 무익하냐는 겁니다. 먼저, 2절의 ‘시험’은 그리스어로 ‘페이라스모스’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이것을 영어성경은 …
    진주제일교회
    2016-06-26
    하나님은 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의 말틴 루터 킹 목사님의 간증입니다. “나는 몽고메리에서 버스 승차 보이콧 운동에 앞장서기 전까지는 인생의 시련에 실제로 직면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저항운동의 책임을 떠맡자마자 우리 집에는 날이 갈수록 협박전화와 편지가 늘어갔습니다. 처음에 나는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몇 주가 지나면서 그 많은 협박들이 심각한 성격임을 깨달았습니다. 나는 머뭇거리게 되었고, 점점 두려워졌습니다. 특히 버스 승차 보이콧 운동이 고조에 달했던 날, 막 잠이 들려고 하는데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수화기를 들자 성난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들어라. 검둥이야. 너의 모든 것을 빼앗아버리겠다. 다음 주가 되기 전에 네가 몽고메리에 온 걸 후회하게 만들어주겠다.’ 나는 전화를 끊었지만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극도의 두려움이 나를 짓눌렀습니다. 나는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도무지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나는 이 …
    진주제일교회
    2016-03-14
     많은 이야기가 실린 신문에서 5년 전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죽고 피해를 입었던 이야기가 실렸습니다. ‘요시하마’ 마을이 있는 ‘오후나토’시는 인구 4만 명이 채 안 되는 지역인데 417명이 죽었습니다. 그런데 ‘요시하마’ 마을에서는 주민 1,400명 중 단 한 명만 숨지고 나머지는 무사히 대피했답니다. 그 이유를 올해 100세가 된 ‘가시와자키 나카’씨가 간단히 대답했습니다. “할아버지 덕분이지.” 그러니까 80년 전 그의 조부가 고집을 부려 마을 전체를 고지대로 이전한 덕분이라는 겁니다. 이 마을은 평소 바다가 가까이 있어 전복도 키우고 고기도 잡고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몇 번의 지진의 여파로 해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불과 한 세대 만에 거대한 쓰나미를 두 번이나 당했습니다. 그래서 이 마을 촌장이 우겨서 마을을 지대가 높은 지역으로 옮겼다는 겁니다. “바다가 너무 멀다.” “무리한 이전”이라고 하는 불평도 있었는데 굽히지 않았답니다. 마을 어귀에는 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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